'북경'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9.02.12 북경 수도 박물관 이야기
  2. 2009.02.10 북경동물원 20090207
  3. 2007.09.19 북경 전문 부근 후통에서
  4. 2007.09.14 북경의 자전거 수리상
beijing in china2009. 2. 12. 11:25
[06호] 북경 수도 박물관 이야기 2006.10.11 22:59
http://paper.cyworld.com/beijing2008/1830871
 

북경시는 4년에 걸쳐 북경수도박물관 신관을 지었다고 해 간게 지난 12월이 었다. 구관은 한 번도 안 가본 내가, 대영박물관 소장품 특별전시가 있다 해서, 수도박물관을 다시 찾게 되었다. 수도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소장품의 수는 20만여 점에 달하는데, 구관이 전시할 수 있는 규모는 500여 점 정도였다 하니 신관 건설에 필요성은 당연했는지도 모른다. 작년 12월에 개관한 신관은 지하 1층, 지상6층으로 5,000-6,000여 점 정도 전시할 수 있는 규모라 한다. 대충 대충 보더라도, 족히 4-5시간은 소요된다. 자세히 보면 하루로는 부족할 듯 싶다. 물론 이것은 전적으로 개인적 취향에 달렸지만...


 수도박물관은 북경의 선사시대 부터 현대까지 모습을 보여주고, 그와 관련된 유물들을 전시한다. 북경민속전 코너에서는 라오베이징의 생활상을 재현해 놓고 있다. 뿐만 아니라, 라오 베이징의 먹거리를 맛 볼 수 있고, 6층에는 양평 회관 희극 공연장(陽平會館戲樓)는데 그곳에서 동영상으로 나오는 경극을 관람할 수도 있다. (양평회관 희극공연장은 숭문구 전문외소 후통(崇文區西北部 前門外小江胡同)에 위치한 공연장으로, 명대에 세워져 청대에 전성기를 맞았다. 북경에 현존하는 회관 중 규모가 큰 편에 속한다.)


 수도박물관은 보는 재미와 함께 즐기는 재미에도 나름대로 배려를 해 두었다. 북경민속관에 옆에는 라오베이징들이 즐겨 놀던 장남감들이 있어, 가지고 놀 수도 있구, 퀴즈, 다른 그림찾기 등 게임들도 설치되어 있다. 게임은 수도 박물관 홈페이지에 가면, 인터넷으로 즐길 수 있다. (수도박물관 홈페이지 보면 볼수록 마음에 든다.)

수도박물관 홈페이지 : http://www.capitalmuseum.org.cn

수도박물관의 다른 그림찾기 게임

http://www.capitalmuseum.org.cn/Contents/Channel_179/2006/0125/1272/content_1272.htm

 

 

 

 

1. 생각보다 잘 되어 있는 내부시설들. 지하에는 부페식 식당도 있다.

근데, 박물관 내부에서 아이스크림은 안 팔았으면 좋겠다. 훗.

 

 

 

 

 

 

 

 

전시물...

1. 大肚弥勒佛像

明(公元1368-1644年)
銅 
高20.5厘米

 

 

 

2.普賢菩薩像
明嘉靖十一年(公元1532年)
銅鍍金
高42.5厘米

 

 

 

3.定窯白釉童子誦經壺
北宋(公元960-1127年)
高27厘米 口徑3.3厘米
北京順義遼代淨光舍利塔基出土

 

 

 

4.江樓閣圖軸 /陳卓
淸代
紙本設色
縱221.2厘米 橫119.5厘米

 

 

 

 

5.房山雲居寺圖軸 /鄒一桂


橫49.5厘米 縱119.5厘米

 

 

 

6.絳色緞緝米珠彩繡雲龍海水江崖紋0袍
淸 嘉慶
長141厘米 通袖寬214厘米

 

 

 

7.

 

 

 

8.

 

 

9.

 

 

 

10. 이것의 정체는 바로 소방차.

 

 

11.


싸이월드 페이퍼 서비스가 중단된다고 한다. 글을 옮겨오는 중...
Posted by pekin
베이징 동물원2009. 2. 10. 11:01
중국에서 티스토리가 접속이 안되는 상황에서, 티스토리에 글쓰기가 참 번거럽다.
여러가지 접속방법이 있어, 가끔 접속을 하고 있지만 영 불편한 것이 아니다.
이글루스로 옮길까 생각도 해 봤지만, 옮기기도 번거롭고 그냥 쓰기도 했다.
북경으로 돌아온지 얼마 안되서 동물원에 다녀왔다. 동물원 자원봉사자로 시간을 채우기 위해서. -.-
북경동물원 자원봉사자는 북경 다른 곳의 자원봉사자에 비해 활성화되었고,
자원봉사의 모범으로 상도 받고, 매체에 보도된 것도 여러차례다.
하지만 실제로 들여다 보면,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여러가지 문제가 산재해 있다.
그 문제는 시간을 내어 다시 한 번 다루도록 하겠다.

한국에 들어가기 전, 임신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북경에 돌아오니 이미 출산을 하였다.
동물원에서 태어나 자란 원숭이들이 간혹 부모의 역할에 적응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야생의 원숭이들과 달리 역할 모델이 없는 상태에서 성장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즉, 자기 새끼를 어떻게 돌봐야 될지 모르거나, 귀찮아지면 못살게 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근데, 이 녀석 잘 적응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북경동물원에서 활발한 편에 속하는 알락 꼬리 원숭이.

          너 지금 나한테 메롱하는거 맞지?

가쪽에서 부터 얼음이 점점 녹고 있다. 봄이 오고 있는 것이다.

앞에 보이는 황금원숭이관 자원봉사자들. 가끔 원숭이가 소변을 보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황금원숭이관 뒤쪽에는 습지대가 조성되어 있다.






기린이 나왔다. 추운 겨울 동안 건물 안에서 지내는데, 날씨가 따뜻해져 밖으로 나온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날 사람들로 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황금원숭이




Posted by pekin
이미지들2007. 9. 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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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한다고, 요즘 북경은 난리도 아니다. 개발의 논리에는 동의를 안 하지만,
북경이라는 도시, 한번쯤 대대적으로 정리가 필요하다는 것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여전히 마음 속에 남는 씁쓸함은 도시의 재정비를 통해 원래의 모습은
사라지고 조금은 아니 많이 어색한 모습들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특히나 그 속도가 빠르면 빠를 수록 말이다.
전문도 대대적인 정비를 하고 있는, 지금 이 사진 속의 사람들은 아직도 그곳에 있을까...

사진 : 2006. 여름 북경 전문 부근 후통에서.
Posted by pekin
이미지들2007. 9. 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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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잘 오지 않는 북경에서, 비가 내리는 것은 즐거워야 하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썩 즐거운 일은 아니다. 나이가 먹어서 일까. 단순히 그런 이유만은 아니다.
비가 오면, 나의 삶만큼 다른 이들의 삶도 참으로 고단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인지 모르겠다.


foto by 2007. 9. 13 en Pekin
Posted by pe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