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2011. 12. 31. 01:01
아이폰 1세대를 쓴 지 2년 쯤 되는데 액정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였다.
쓴지도 꽤 되고 해서, 아내와 협상 끝에 올 봄에 갤럭시S2를 구입했다.
아이폰이 이미 익숙해진지라, 아이폰4를 살까 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 갤럭시S2를 구입하였다.
갤럭시S2 구입 전 아내가 아이폰4를 구입하여 자금난을 겪고 있던지라 낼름 S2로 갈아탔다.
S2를 쓰면서 느낀 것은 안드로이드가 애플 보다 자유도가 훨씬 높다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즐겨 쓰는 앱들을 비교한다면 안드로이가 애플 보다는 빈약하다.
S2 또한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니 쩝,  내년에 ICS로 업그래이드 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몇 개월간 쓰면서 아이폰적 습관을 버리고 안드로이드의 매력 아닌 매력에 빠져 들었다.
그리고 아내의 아이폰4 보다 월등히 빠른 S2의 속도가 마음에 든다. ㅎㅎ
그 뿐인가 월등한 성능의  카메라. 급할 때 도서관이나 자료실에서 책을 사진으로 찍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

지금은 주로 사전과 일정관리, 메모 관리 등을 위주로 쓰고 있는 S2가 이년 이상 버텨주길 바랄 뿐 이다.





Posted by pe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