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이 너무 많고, 머리가 지끈지끈 아플 때는, 그냥 아무 것도 안 하는 것이 나을 때가 있다. 시간이 없어서 음악도 잘 듣지 못하는데, 책을 옆으로 미루고, 뒤적뒤적, 음반 하나를 꺼냈다. Malú가 작년에 발표한 베스트 앨범. <GRACIAS (1997 - 2007)> , 벌써 데뷔한지 십년이나 됐나. 말루는 1982년생인 말루가(마드리드에서 태어났음) 1997년에 데뷔를 했다면, 15살에 데뷔한 셈이다. 오호, 새로운 발견이다. 아참,그리고 말루의 원래 이름은 María Lucía Sánchez이다. 설마 마리아의 "마"와 루시아의 "루"를 따와 만든 이름은 아니겠지. 괜한 공상을 하고 있다. 하하.
출처 : http://www.youtube.com/watch?v=KwfgNXStxCM
알렉한드로 산스의 콘서트에서, 앨범의 18번 트랙임.
